다가오는 동짓날을 위한 팥죽 레시피 및 동지팥죽의 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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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며칠 뒤 12월 22일은 동짓날입니다.

 

동지는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하루 중 낮은 제일 짧고, 밤은 가장 긴 날입니다. 밤이 가장 긴 작은 설날이라고도 불리는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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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팥죽을 먹는 이유

과거에는 팥죽을 만들어 나눠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먹거리가 부족한 탓에 영양분이 풍부한 팥으로 죽을 쒀서 기력을 보충함과 동시에 귀신을 쫓아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먹어왔습니다.

 

팥죽의 효능

팥에는 비타민, 칼륨, 사포닌 등 영양소가 풍부해서 추운 겨울 쉽게 피로해지는 몸을 보호해주고 몸속의 노폐물 제거와 붓기 제거,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지역별 팥죽의 특징

1. 경상도

새알심과 맵쌀 혹은 찹쌀을 넣어 만듭니다.

2. 충청도

경상도와 비슷하지만 참 쌀죽을 쑨 다음 팥물을 부어 미리 만든 새알심을 올려 끓입니다.

3. 강원도

평지는 적고 산이 많은 강원도는 논이 많이 않아 옥수수를 넣어 먹어왔습니다.

4. 전라도

새알심만 넣어 먹거나 밀가루 면을 넣어 팥칼국수로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팥죽 만드는 방법 알토란 임성근 레시피

재료 - 팥 600g, 불린 맵쌀 1컵, 계핏가루 1큰술, 황설탕 반 컵, 소금 적당량, 찬물 2.5L

 

1. 준비한 팥 600g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2. 팥은 불리지 않고 생팥을 5분간 삶아줍니다.

 

3. 찬물을 팥이 잠길 정도로 넣어준 다음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간 삶아주세요.

 

4. 팥을 삶을 때는 젓지 마세요. 팥을 저어버리면 껍질과 살이 흡착되어 익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5. 삶은 팟은 체에 걸러준 다음 물은 버려줍니다.

 

6. 걸러낸 팥은 다시 냄비에 넣고 준비된 찬물 2.5L를 넣고 쌘 불에 삶아줍니다.

 

7.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인 다음 1시간가량 더 삶아주세요.

 

8. 잘 삶아진 팥 중 1컵가량은 고명으로 사용하기 위해 덜어줍니다.

9. 핸드 믹서기로 삶은 취향에 맞춰 팥은 갈아줍니다

 

10. 팥을 다 갈았다면 준비된 맵쌀 1컵 분량을 넣고 15분 더 끓여주세요.

 

11. 맵쌀을 넣은 후에는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줍니다.

 

12. 준비된 계핏가루를 취향에 따라 넣어줍니다

 

13. 계핏가루를 넣은 다음 중불로 줄이고 15분 더 저어줍니다.

 

14. 다 끓인 팥죽에 설탕 반 컵을 넣어줍니다.

 

15. 마지막으로 따로 덜어놨던 팥을 고명으로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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