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대급 엔저와 한국과의 접근성, 교통과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은 일본으로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고 계신 요즘입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을 준비할 때 놓고 가면 낭패 볼 수 있는 여행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 여권
여권은 한국을 떠나 해외로 가려면 누구라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일본 여행을 떠날때에는 쇼핑도 많이들 하시는데 그때 소비세 면세를 받으려면 복사본 여권이 아닌 실물 여권을 꼭 소지하고 계셔야지만 가능합니다.
2. 현금 및 동전지갑
최근 일본에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 점포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소규모 업장이거나 체인점이 아닌 곳들에서는 아직까지도 현금결제만 가능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재해가 많이 일어나는 일본의 특성상 지진이나 태풍으로 인해 통신망이 마비가 된다면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비상금 정도는 소지하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500엔 이하는 지폐가 아닌 동전이고 물건을 구매할 시 끝자리가 1엔, 2엔 이렇게 끝나는 경우도 많아 잔돈이 상상 그 이상으로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를 대비하여 동전지갑도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포켓와이파이, 유심, e-sim
여행 도중 지도를 찾아보거나 이쁜 사진을 찍어 바로바로 sns에 업로드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용이 필수입니다.
일본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프리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만큼의 속도도 안 나올 뿐 아니라 와이파이가 없는 곳도 있어서 미리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켓와이파이
- 장점 : 1대의 기기로 여러명이 나눠 쓸 수 있음.
- 단점 : 기기의 대여, 반납 과정이 생각보다 귀찮음, 기기를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함, 충전해야 하는 기기가 한 개 더 늘어남, 일행끼리 항상 같이 다녀야 함.
유심
- 장점 : 비교적 저렴한 가격, 용량별 선택지가 다양함
- 단점 : 한국에서 오는 전화 및 문자 수신불가, 기존 유심 분실위험
e-sim
- 장점 : 듀얼심 가능한 핸드폰이라면 qr코드만으로도 간편 설치 가능
- 단점 : 처음 사용할 시 설치에 어려움이 있음
4. 돼지코
한국과 달리 110v를 사용하는 일본에서는 전자제품의 플러그 모양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최근에 에 지은 호텔에는 각국의 플러그를 변환잭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호텔이 더 많으므로 변환잭을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 국가에서 사용하는 전압이 다르다 보니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자제품들 중에 일본에서 사용 시 고장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이점은 꼭 확인하고 챙겨가시는 걸 권장드립니다(ex 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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