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10번 넘게 다녀온 사람이 추천해 주는 나가사키 맛집

안녕하세요:) 이전 나가사키 여행지 추천글에 이어서 제가 가보고 만족도가 높았던 식당들 몇 군대를 뽑아서 소개를 시켜드리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나가사키 하면 유명한 음식들 위주로, 순서는 순위가 아닌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1. 시카이로

나가사키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나가사키 짬뽕의 원조집입니다. 제가 방문해서 먹었을 때는 맛은 담백하나 먹을수록 느끼했으나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나가사키를 간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관광도시의 지명이 붙은 음식의 원조집이다 보니 현지인들 보다는 외국인, 타지인의 비율이 더 많아 보였고 점심시간에 방문한다면 어느 정도 웨이팅은 생각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2. 분지로 동 후로카와점

나가사키에서 만난 인생 돈가스집.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집이라서 점심, 저녁 식사시간에 방문을 하신다면 기본적으로 웨이팅은 생각을 하고 방문을 하셔야 하는 곳으로 돈가스의 고기 두께가 상당히 두꺼웠는데도 고기가 엄청 촉촉해서 지금도 한 번씩 생각나는 집입니다. 다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던 18년, 19년 당시에는  식당 내에 흡연석이 있어서 식사 도중에 담배냄새를 맡을 수도 있는 점 이해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3. 난반 차야

160여 년 된 민가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 난반 차야. 일본의 카페는 한국과 다르게 간단한 식사 거리들을 팔아서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하기도 좋고 식후 커피 마시러 가기도 좋은 곳입니다. 마스터께서 커피도 수준급으로 내리시고 커피 외에 피자나 다른 것들도 파는데 이것들도 다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일본어 외 다른 언어 메뉴판은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번역기 사용 혹은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상태에서 방문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4. 분메이도

나가사키의 개항과 함께 들어온 카스텔라를 파는 문명당 총 본점. 나가사키에는 카스텔라로 유명한 가게가 3곳이 있는데 그중 한 곳으로 다른 곳인 쇼오켄, 후쿠사야의 경우는 그곳을 위해 동선을 추가해야 하지만 분메이 도는 나가사키 역과 제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을 곳입니다. 나가사키 여행을 마치고 후쿠오카 혹은 다른 지역으로 떠나시기 전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