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10번 넘게 다녀온 사람이 추천해 주는 교토 맛집

안녕하세요:) 이전 교토 여행지 추천글에 이어서 제가 가보고 만족도가 높았던 식당들 몇 군대를 뽑아서 소개를 시켜드리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교토 하면 유명한 음식들 위주로, 순서는 순위가 아닌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1. 규카츠 교토가츠규

개인적으로 교토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규카츠인데요, 교토에서 규카츠를 먹기 전까지는 저에게 음식이란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한 것이었고 규카츠를 먹고 난 뒤로는 아,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이런 음식도 있구나 하며 저의 음식에 대한 식견을 넓혀준 음식이고 이제는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지만 그래도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2. 기온 츠지리

교토의 명물, 말차 디저트 전문점으로 말차 아이스크림, 파르페, 빙수 등 말차를 이용해서 만든 다양한 디저트들을 즐길 수 있는 업장입니다. 1층에서는 말차와 관련된 상품들을 구매 가능하고 2층은 디저트 카페로 되어있어서 2층에서 먼저 먹어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구매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혼케 오와리야 본점

550년이 넘은 업력을 자랑하는 소바집으로 시그니처 메뉴인 5단 찬합 소바의 경우 1인분의 양을 5개의 층으로 나뉘어서 나오고 토핑 또한 따로 나와 식사를 하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조합을 해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항상 대기 인원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웨이팅은 각오를 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미도리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장어덮밥 하면 떠오르는 일본의 도시는 교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교토를 방문했던 당시에도 장어를 안 먹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먹어보자 해서 다녀온 곳으로 이곳의 장어면 그래도 괜찮다 싶은 기억이 남는 곳입니다. 장어덮밥에 맥주까지 한잔 하신다면 4천 엔에서 5천 엔 정도의 지출은 생각을 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우즈라야

저녁에 한잔하기 좋은 야키토리 집, 일본은 보편적으로 야키토리 집이나 이자카야를 가면 자릿세 명목으로 1인당 기본요금을 받고 시작을 하는데 한국인이라고 차별하는 것이 아닌 점 꼭 알고 방문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제가 방문했던 당시에는 술은 잔술로만 판매를 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으며 안주류도 단품으로 여러 가지를 즐겨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한 번쯤 가볼만합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던 걸로 기억이 되니 일본어가 어려우시더라도 겁먹지 마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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