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PS5) 1년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차세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5가 이제는 어느 정도 구하기 쉬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21년 3월에 구매를 해서 사용한 지 벌써 1년이 훨씬 넘은 시점에서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한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하위 호환

전작인 PS4에서는 지원을 해주지 않았던 PS4 출시 블루레이 디스크라도 PS5에서 구동이 가능하게끔 하위 호환이 가능해졌는데요. 보통 차세대 게임기가 출시를 하고 약 2년간은 즐길만한 게임이 없는 게 보통이고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PS4 때와는 다르게 하위 호환이 가능해져서 PS4에서 구동하기 무거웠던 게임들을 PS5에서 다소 쾌적하게 즐겼습니다.

 

2. SSD와 CPU 성능 향상으로 인한 속도 향상

PS의 경우 PS2부터 현세대 기기인 PS5까지 전부 사용해봤는데요 PS4까지는 프로 모델을 구매해도 기본 저장기기가 HDD였고 개인이 추가금을 내고 SSD를 구매하고 교체, 거기에 PS S/W까지 설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 PS5에서는 기본적으로 SSD가 설치가 돼서 판매를 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른 속도 부분에서 채감이 엄청 와닿았습니다. PS4 Pro에서 게임을 할 당시에는 SSD를 사용하더라도 기기 부팅 시, 게임 초기 구동 시에 로딩 시간이 상당히 길었으나 PS5에서는 로딩을 한다는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사라졌습니다.

 

 

3. 듀얼 센스

PS4에서 쓰던 듀얼쇼크의 경우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패드였는데요 바로 차기작에서 말로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렇게 완벽에 가까운 패드가 나왔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패드 하나만 보고 구매를 결정할 만큼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4. 크기와 무게

PS5를 처음 받았을 때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게임기 들어있는 택배가 무거워봤자 얼마나 무겁겠어하고 들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무거웠고, 크기 또한 인테리어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부담될 정도로 크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사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구매를 한번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총평

콘솔 게임기에선 피해 갈 수 없는 원가절감으로 인해 하드웨어의 한계로 인해 당연히 고성능 PC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점 감안하셔야 하고 온전히 게임을 위한 기기를 가지고 싶으신 분들, PS독점 게임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