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6개월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 올해 초,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미니 6세대를 구매했는데요 구매한 지 어느덧 6개월이 되어가는데 그래도 제 나름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구매 이유와 사용하면서 느낀 생각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디스플레이

기기변경 전 사용하던 아이패드는 에어 4세대로 그래도 나름 준수한 성능을 가진 아이패드였지만, 화면 크기 및 화면 밝기에서 오는 불만족, 그리고 아이패드 5세대 발표를 보면서 1만 개의 미니 led가 들어간 디스플레이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되면서 구매하게 되었고, 영상 시청시 상당히 높은 만족감을 받고 있습니다. 픽셀 역시 264 ppi로 태블릿 pc에서는 인치당 픽셀 수가 높은 편에 속하고, 해상도 또한 2732x2048로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그리고  개선된 명암비가 1,000,000:1로 이 역시 매력적 요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 배터리

이번 모델에서 배터리는 10,566mA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이 되었는데요 전작인 프로 4세대 12.9 모델의 경우 9,720mAh로 상대적으로 배터리의 양은 증가 했다고 하는데 실 사용시간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전작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환경인 애플 펜슬 2세대와, 에어 팟 프로를 페어링 해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사용할 경우 대략 9시간 정도의 러닝타임을 보여줬고, 주말같이 장시간 독서실에 있을 경우에는 충전기를 필참 해야 해서 안 그래도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사용할 때보다 무거워졌는데 충전기까지 추가로 들고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3. 스피커

에어4세대를 사용하다 넘어와서 그런지 양옆에서 나오는 4 채널 스피커는 전 모델을 사용할 때보다 볼륨 레벨을 더 작게 설정해서 사용할 만큼 출력이 좋게 느껴지고 볼륨 또한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것 하나만 보고 OTT머신으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약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구매하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 성능 및 발열

이번 프로5세대 12.9인치 모델의 긱벤치 결과 싱글코어 약 1700점 대, 멀티코어 약 7200점대를 기록했는데요 , 이는 맥북프로 M1, 맥북에어 M1에 비해 약간 부족한 결과지만 타사의 제품도 아닌 아이패드 프로 전세대의 모델보다 훨씬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성능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발열이 올라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았는데요, 디스플레이 패널 또한 문제라고도 생각이 되지만 성능 최적화의 문제라고도 보입니다.

 

5. 총평

현재 어느정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차기작에서 배터리가 개선이 된다면 5세대를 처분을 하고 넘어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현시점에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음 키노트까지 기다려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당장 구매를 하셔야 한다면 5세대 보다는 4세대가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