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에 오시면 많이들 보러 가시는 천지연폭포나, 천제연폭포 말고 곧 다가올 장마철에 비가 아주 많이 와야지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폭포인 엉또폭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엉또폭포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무료
엉또폭포는 서귀포 신시가지 월산마을에서 서북쪽 900m정도 떨어진 악근천 상류지에 위치해있어요.
또한 폭포길 가운데 올레길 7-1코스도 포함이 되있어서 올레길을 걷는 분들도 종종 보이는 곳이에요.
폭포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데크가 깔려있어서 걷기 편하게 되어있고, 걷다 보면 올레길임을 알려주는 올레길 표식도 매어져 있어요.
앞선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이렇게 폭포가 나오는데요 방문했던 전날 그래도 제주시에는 비가 어느 정도 와서 폭포가 조금은 흐르겠지 싶어서 왔는데.... 폭포를 보려면 역시 비가 70mm 이상은 와야 볼 수 있겠더라고요.
폭포가 안 흘러서 아쉬웠지만 주변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들이 보여주는 경치가 장관이었습니다.
엉또폭포는 물이 풍부하지가 않아 비가 오거나 장마철이 되어야지만 웅장하게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곧 다가오는 장마철 제주도 여행을 오셨는데 비가 많이 와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면 낙담하지 마시고 엉또폭포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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