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스시야 김수사

안녕하세요 ㅎㅎ

지난 주말에 서울에 다녀왔는데요

저는 서울에 갈 때마다 가능하면

오마카세 스시야에 들려서 

스시를 한 번씩 먹고 오는 편인데

이번엔 신사역에 있는 김수사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김수사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32 해정빌딩 1층

전화 - 02-542-5235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런치 1부 11시30분
 2부 1시
디너 1부 17시 30분
       2부 19시 30분

15:00~17:30 브레이크타임

주차 - 불가(갓길 주차)

예약 필수!

 

김수사는 신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1986년에 오픈해서 

현제 2대째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업력이 오래된 스시야에요

김수사는 다찌가 6석밖에 없는데

미리 예약을 해서 다찌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이날은 디너 2부로 다녀왔어요ㅎㅎ

자리에 앉자마자 나온

재첩 맑은 국, 차완무시

이날의 츠마미는 

고등어 이소베 마끼, 문어, 전복이 나왔어요

문어는 조금 짭짤했고 전복은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아귀간

오늘의 시작 스시는

아귀간이였어요

녹진하니 맛있었어요!

도미뱃살

 쫄깃하니 생선살의 식감이 좋았어요.

참돔등살

참돔의 단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이것도 좋았어요!

광어

 

참치 속살

참치가 입안에서 살살 녹았어요ㅋㅋㅋㅋ

산미도 살짝 있었어요!

잿방어

방어 위에 올라가 있는 건

간장에 재운 마늘이라고 하셨는데

방어의 기름진 감칠맛이랑 잘 어울렸어요.

아까미

아까미는 산미가 살살 올라오고

간장 향이랑 잘 어우러졌어요

혼마구로

혼마구로는 2피스를 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참치살 중엔 혼마구로가 젤 좋더라고요

에비스시

새우 위에 가루는

새우를 말린걸 가루로 만들어서 올려주셨다는데

과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맛의 벨런스를

아슬아슬 줄타기를 잘하시는 거 같았어요

우니

말해 뭐하겠습니까

너무 좋아요!

 

 

미소시루

무난한 맛의 미소시루

카니스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살은

남이 발라주는 게살이 아닐까요?

네기도로

이날은 술이랑 먹어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참치를 참 푸짐하게 주셨네요ㅋㅋㅋㅋ

연어알

저는 그냥 무난했어요.

전어

횟감 위에 올라간 건

대파를 구워서 초절임 한 소스라고 하셨어요

근데 전 좀 비리더라고요ㅠㅠ

새우튀김, 연근튀김

새우튀김은 항상 최고야

민물장어

제가 장어를 트라우마가 있어서 못 먹는데

최근부터 먹어보려고 도전을 하고 있어요

근데 김수사는 소스 맛이 강해서

장어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저는 좋았는데

호불호가 강하겠다고 싶었어요

매운탕

원래 저희가 먹은 스시코스에 

포함되는 구성은 아니지만 이날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참치뱃살

코스 후반부에

참치 뱃살을 아부리 해서 주셨는데

불향 폭발하면서 너무 좋았어요

이날의 베스트!

 

후토마끼

보통의 후토마끼.

전복죽

맛이 담백하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계란말이, 교꾸, 양갱, 아이스크림

후식으로는 이렇게 4종이 나오면서 코스가 마무리됩니다!

셰프님께서 앵콜 필요하시냐고 여쭤보셨는데

이날은 너무 배불러서 괜찮다고 하고 앵콜은 안 했어요.

 

 

총평

항상 다녀올 때마다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서

매번 만족하고 오는 곳이에요

 

 

김수사는 전에도 종종 다녀왔었지만

올해 들어서 디너 스시코스가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올랐더라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오르면 아쉽지만

물가 상승량을 보면 가격이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작년까진 콜키지 프리였는데

올해부터는 콜키지 비용도 만원 받고 있었습니다!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예약 시 가게에 꼭 문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