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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맛집/서울

잠실 - 살면서 한번쯤은 다녀와 볼만 한 고든램지버거

by 맛객제이 2022. 5. 27.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는 동생과 이야기하다가

얼굴을 못 본 지 너무 오래됐다고

언제 한번 보자~ 이러다가

이렇게 말해선 몇 년이 지나도 못 보지 않겠냐

그냥 다음 주말에 보자! 그래서

갑작스럽게 주말에 서울을 다녀오게 됐어요ㅋㅋㅋㅋ

그래서 비행기 예약을 하고 캐치테이블을 켜보니

서울 도착하는 날 점심에 예약이 가능해서

고든램지버거를 방문해봤어요!

 

 

고든램지버거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B1

전화 - 0507-1403-4797

영업시간 - 10:30~22:30(라스트오더21:00)

주차 - 가능

 

캐치테이블 예약링크

 

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 캐치테이블

 

app.catchtable.co.kr

 

저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예약을 했었는데요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더라도

현장에 가면 워크인 손님 줄 / 예약 손님줄

이렇게 나눠져서 10분? 정도는 웨이팅을 해야 했어요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가도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게

좀 아쉬웠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주방에 살짝 보이면서

그 위로는 램지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었어요

매장 분위기는 뭔가

영화에서 보던 8,90년대 미국 레스토랑 스타일 같았어요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매장 안은 꽉 차고

손님이 계속 순환되고 있었어요

메뉴

저희는 이날

제일 기본 버거 중에

제일 메인으로 보이는 포레스트 버거

프리미엄 버거인 1966 버거

사이드로는 치킨윙스를

음료는 초코쉐이크와 크림브릴레 푸딩&오레오 쉐이크를 시켰어요!

주문을 하고 나면 

버거 써는 칼 하고 칼 집을 가져다주시는데

칼집이 뭔가 관리하기 어렵게 생겼더라고요 ㅎㅎ

크림브릴레 푸딩&오레오 쉐이크13,000원/초코쉐이크 11,000원

크림브릴레 푸딩&오레오 쉐이크는

뭔가 맥도날드에 맥플러리의 고급진? 맛이었는데

푸딩 하고 섞어서 먹으니까 느끼함을 잘 잡아주면서 맛있었어요

초코쉐이크는 그냥 고급진 초코 쉐이크 였습니다!

 

 

치킨윙스 18,000원

치킨윙스는 튀긴 정도도 좋고

맵기와 산미를 상당히 잘 쓰더라고요

음식을 좋아하고 공부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쯤 드셔 보시고 산미를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하고 느껴보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로콜라 5,000원

일행이 추가 주문한 콜라...

다른 건 다 이해해도 콜라는 너무 비싼 거 같아요ㅠㅠ

포레스트버거 33,000원

포레스트 버거를 주문했던 가장 큰 이유는

메뉴판 젤 위에 쓰여있기도 했지만

버거를 반으로 잘랐을 때 반숙란이

주룩 하고 흐르는 걸 기대하고 시켰었는데

이건 뭐... 반숙도 완숙도 아닌 상태로 나오더라고요

빵도 패티도 너무 좋았는데 계란 굽기는 진짜 아니었어요...

또 방문하더라도 다신 안 시킬 거 같네요

1966버거 140,000원

대망의 1966버거

램지가 태어난 1966년을 

따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고든램지 버거의 최고급 프리미엄 버거

가격을 생각하면 무조건 맛있는 게 맞죠

근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같이 간 일행이 자주 올 수 있는 곳도 아니고

그래도 한번 왔는데

젤 비싼 거 먹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하면서 주문했는데

처음에는 말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나눴는데

말리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서버분이 서빙해주시면서

빵을 들어서 고기 윗부분은 스테이크처럼 즐기고

아래 패티는 그냥 버거처럼 드셔 보시라고 하셔서

그대로 해봤는데 막 육즙 폭발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고기의 맛과 벨런스가 완벽한 요리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는 1966버거를 주문하면

같이 나와서 먹어보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시중에서 먹게 되는

트러플 xxx 들과는 다르게

트러플 맛이 진하고 파마산 치즈하고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총평

솔직히 1966버거 같은 경우에는

가격대가 햄버거라는 음식에 3만 원도

엄청 비싸다고 생각이 드는데

14만 원이나 하는 햄버거는 추천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평소에

나는 무엇을 먹든 프리미엄은 돈값을 한다고 생각한다.

비싼 데는 이유가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한 번쯤 경험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 일반 버거들은 

평소에 고든램지에 관심이 있으셨거나

고든램지를 리스펙 한다 혹은 

외국까지 안 가고 고든램지의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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