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 2일 차 저녁에
방에서 뒹굴거리면서 뭘 먹을까 뒤적거리다가
친구가 초밥이 당긴다면서
전에 먹어봤는데 괜찮았던 초밥집으로 가자고 해서
하나미 보문점에 다녀왔어요!
하나미 보문점
위치 - 경북 경주시 천군1길 11 2층
전화 - 054-771-8992
정기휴무 - 일요일, 월요일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주차 - 가능
하나미는 경주 3대 커피라고 불리는
커피명가 옆에 위치해 있었어요
가게는 2층에 있었어요~
요로코롬 다찌 석도 있었고요
저희는 이날 B코스를 먹었어요!
애피타이저인 차완무시
뭔가 이렇다 할만한 특색이 없었네요...
코스별 메뉴 구성은 따로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B코스는 아마도 A코스 초밥 구성에 횟감이 추가된 형식인 것 같았어요!
제가 원래 어릴 때 장어구이랑 전복죽을 먹고
급체를 한 적이 있어서
장어와 전복에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주변에서 다들 한 번만 눈 딱 감고 먹어보라고 하셔서
이날 큰맘 먹고 도전해 봤어요!
근데... 전복 살은 먹겠는데 장어는 친해지기 어렵겠더라고요ㅠㅠㅠㅠ
그 특유의 식감이 아직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한번 더 도전해볼게요!
후식 덴뿌라
우동도 특색이 있다기 보단
그냥 평범한 우동이였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던 게
디너 43,000원짜리 코스가
오마카세 스시야로 바라봤을 땐
엔트리급 업장으로 볼 수도 있는데
샤리가 입 안에 들어가서 흩어지는 느낌조차 없고
샤리의 온도 감이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신 방문하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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