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의 부작용

마그네슘은 우리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 필요한 미네랄 성분 중 하나로 혈압조절, 운동능력, 수면 능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아몬드, 잎채소,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등과 같은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바쁜 현대인들은 매 끼니마다 필요한 마그네슘을 충족시켜주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마그네슘 영양제를 찾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그네슘 보조제를 사용할 때 때때로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다 섭치 시 나타날 수 있는 마그네슘의 부작용

1) 설사 혹은 위장 문제
가장 흔히 경험하는 부작용은 설사입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피험자의 12%가 설사를 경험하였고 이는 600mg 이상의 고용량 그룹에서만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수산화 마그네슘이나 구연산 마그네슘의 경우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러 섭취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설사가 큰 부작용이 아니라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2) 수면장애
많은 분들이 수면의 질을 증가시키기 위해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마그네슘 글리시 네이트가 고품질의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했을 시 졸음이 자주 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업무 중, 운전 중과 같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시간에는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심혈관질환 유발
마그네슘은 혈압을 조절하는 특징이 있어 고혈압 치료제로도 사용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마그네슘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이 너무 낮아지는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2. 결핍시 나타나는 부작용

1) 근육경련
마그네슘은 전해질로 체내의 전기적 활성도와 유체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근육이나 뇌, 심장은 마그네슘의 도움을 받아 전기신호를 운용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마그네슘이 결핍될 시에는 근육의 경련이나 미세한 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우울감과 감정 기복 유발
마그네슘은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 기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뇌는 마그네슘에 의존하여 신경 전달 분자의 수준을 유지하고 뇌 시스템 간에 적절한 조정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신체에 충분한 마그네슘이 없을 때는 뇌신호 분자를 생산하지 못하게 되어 우리가 느끼는 감정, 생각은 아무렇지 않게 버려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대사장애 유발
마그네슘은 신체의 여러 수송체와 효소 활성의 조절을 통해 포도당 대사와 인슐린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인슐린은 근육세포가 혈당을 흡수하도록 만들어 주는 호르몬으로 포도당과 인슐린을 조절하는 신체의 능력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4) 부정맥 유발
심장이 적절하게 동작하기 위해 신체의 주요 전해질인 마그네슘과 칼슘, 칼륨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마그네슘의 수치가 너무 낮을 경우 세포의 에너지원인 ATP 생성 효소의 활성이 낮아질 수 있으며 이는 심장 조직 내부에 더 많은 나트륨과 칼륨을 생성시켜 전기 신호 활동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신체의 전기 신호 체계가 불안정해지면 심장의 정상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으며 이는 부정맥으로 알려진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고혈압 유발
마그네슘 수치와 혈압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성립되는데요 즉 마그네슘 구치가 낮을수록 혈압이 상승하고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세포에는 마그네슘 농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