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10번 넘게 다녀온 사람이 추천해 주는 도쿄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 지난 다른 일본의 여행지 추천에 이어서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 제가 가보고 괜찮았던 곳 몇 군대를 추려서 추천을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순서는 순위가 아닌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1. 신주쿠 교엔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의 작품인 언어의 정원의 배경으로도 나왔던 신주쿠 교엔.

 

일본판 센트럴 파크로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며 일본의 에도시대에 무가 저택의 부지였던 녹지 공간을 공원으로 개방한 곳입니다.

 

봄에는 1,000그루가 넘는 벚꽃 나무가 있어서 벚꽃 구경을 가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벚꽃 시즌이 아닌 다른 때에 방문을 해도 정원 자체가 잘 꾸며져 있어서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으로 도쿄 방문 시 한 번쯤은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언어의 정원에 나온 것 과는 다르게 공원 내 주류 반입이 불가능하고 공원 내 입장료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도쿄의 옛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으로 도쿄에서 제일 오래된 사원인 센소지가 이 지역 안에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아사쿠사 내에서 인력거 투어 또한 가능합니다.

 

 

3. 도쿄 디즈니랜드

미국 이외에 최초로 개장을 한 디즈니랜드로 디즈니랜드뿐만 아니라 디즈니씨도 있어서 두 곳 다 여유 있게 보려면 2~3일은 디즈니 랜드, 디즈니 씨 에만 일정을 할애해야 할 정도로 상당히 큰 테마파크입니다.

도쿄 디즈니 랜드에는 각기 다른 테마로 나뉜 7개의 구역이 있고 각 테마별 어트랙션, 상품, 음식료들 또한 그 테마에 맞춰 갖추어 있기 때문에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가 취향에 맞지 않으시더라도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오다이바

오다이바는 도쿄도 내에 있는 인공섬으로 도쿄 도심과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레인보우 브리지, 자유의 여신상, 디지몬 어드벤처의 배경이 되었던 후지 TV 스튜디오, 아쿠아/다이버시티 쇼핑센터 등 다양한 쇼핑몰들이 있습니다.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의 경우 가짜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데 신기하게도 프랑스에서 3번째 버전으로 제작을 해서 일본으로 가져온 진품으로 미국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과 비교해보는 것 또한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5. 도쿄 국립박물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국립 박물관 내에는 11만 점 이상의 컬렉션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나 규모로나 일본 최대의 박물관으로 매해 가을에는 그해 지정된 국보 혹은 중요문화재를 모아 전시하는 특별전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본관을 비롯 총 6개의 건물이 있고 정원 또한 잘 가꿔져 있어서 박물관을 제대로 보려면 3~4일은 소요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야만 보시더라도 구성이 잘 되어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학생이라면 반드시 국제학생증을 제시해서 학생 할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